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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렌터카 픽업 및 반납 장소 및 절차 완벽 가이드

by issuereport 2025. 5. 8.

자동차의 사진

 

 하와이는 넓은 해변과 멋진 자연경관으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그러나 각 섬이 넓게 펼쳐져 있고, 주요 관광지들이 흩어져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만으로 여행을 소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행자들이 렌터카를 선택합니다. 하와이의 주요 공항인 호놀룰루(Honolulu), 마우이(Maui), 코나(Kona)에서는 렌터카를 쉽게 빌릴 수 있으며, 픽업과 반납 절차를 미리 숙지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와이의 주요 공항에서의 렌터카 픽업 및 반납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호놀룰루 공항(Honolulu Airport, HNL) 렌터카 픽업 및 반납 절차

  호놀룰루 국제공항은 하와이의 대형 공항인 만큼, 내부는 상당히 복잡하지만, "Rental Car Shuttle"이라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렌터카 셔틀버스 정류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공항 밖에는 Enterprise, Hertz, Avis, Alamo 같은 주요 렌터카 회사들의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 셔틀버스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탑승 후 약 10분 정도 이동하면 렌터카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렌터카센터에 도착하면 예약한 회사의 카운터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예약 확인서와 신분증(여권 또는 국제운전면허증), 결제 수단(대개 신용카드)을 제시하면, 직원이 예약 내역을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때, 추가 보험 옵션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되는데, 자차 손해 면책(CDW), 도난 보험(TLW), 상해보험(PAI) 등이 있습니다. 만약 여행 일정이 길거나 도로 상황이 불확실하다면, 자차 손해 면책 보험을 들기를 추천합니다. 서류 절차가 끝나면 차량 키를 받게 되며, 주차장으로 이동해 차량을 확인합니다. 차량을 인수하기 전에는 반드시 외관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반납 시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려면 문에 긁힌 자국이나 범퍼의 찌그러짐, 유리창의 균열 등 작은 손상도 모두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량의 주유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보통 하와이의 렌터카는 Full to Full 정책을 따르기 때문에, 연료가 가득 찬 상태로 출발하게 됩니다. 모든 확인이 끝나면 시동을 걸고 공항을 빠져나와 도로에 진입하게 됩니다. 호놀룰루 공항에서 와이키키(Waikiki)까지는 약 15~20분이 소요되며, 와이키키 해변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로 가는 길은 표지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운전을 하기에 어렵지 않습니다.

2. 마우이 공항(Kahului Airport, OGG) 렌터카 픽업 및 반납 절차

 마우이 공항에 도착하면, 수하물을 찾은 뒤 곧바로 렌터카 셔틀버스를 찾아 이동하게 됩니다. 마우이의 카훌루이 공항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셔틀버스 정류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셔틀버스는 약 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5~7분 정도 이동하면 렌터카센터에 도착합니다. 렌터카센터에 도착하면 예약한 회사의 데스크로 가서 신분증과 예약 확인서를 제출합니다. 마우이 지역은 자연경관이 빼어나지만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SUV나 크로스오버 차량을 렌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마우이는 폭우가 내릴 때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도로 상태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을 인수할 때도 호놀룰루와 마찬가지로 외관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특히, 도로가 울퉁불퉁한 구간이 많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와 서스펜션 부분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점검이 끝나면 주차장을 빠져나와 목적지로 출발하게 됩니다. 라하이나(Lahaina)까지는 약 40분, 할레아칼라(Haleakalā) 국립공원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소요되며, 드라이브를 하며 아름다운 해안 도로의 경치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코나 공항(Kona International Airport, KOA) 렌터카 픽업 및 반납 절차

 코나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밖으로 나가 'Rental Car Shuttle' 표지판을 찾습니다. 다른 공항과 마찬가지로, 셔틀버스를 이용해 5분 정도 이동하면 렌터카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코나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주요 관문으로, 이곳을 통해 마우나케아(Mauna Kea)나 힐로(Hilo) 같은 유명한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센터에 도착하면, 서류를 작성하고 보험 선택을 마친 후 차량 키를 받습니다. 코나 지역은 오프로드 구간이 많기 때문에, 4륜 구동(SUV) 차량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마우나케아로 가는 길은 비포장 도로가 많으므로 차량 선택에 신중해야 합니다. 차량을 수령한 뒤에는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합니다. 코나 지역은 화산 지대 특유의 울퉁불퉁한 도로가 많기 때문에 타이어와 서스펜션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4. 렌터카 반납 절차 및 주의사항

 여행이 끝나면 차량을 반납해야 합니다. 하와이 대부분의 렌터카 회사는 Full to Full 정책을 따르므로, 차량을 반납하기 전 반드시 연료를 가득 채워야 합니다.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고 반납하면, 렌터카 회사에서 높은 요금으로 추가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반납 시, 지정된 렌터카센터로 차량을 몰고 가면 직원이 차량 상태를 점검합니다. 이때, 출발할 때와 동일한 상태인지,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영수증을 발급받고,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터미널로 이동하면 모든 반납 절차가 완료됩니다. 하와이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기본 절차만 숙지하면 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차량을 인수할 때 꼼꼼하게 점검하고, 반납 시에는 연료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잘 지킨다면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자유롭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