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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둘레길 코스별 난이도·소요 시간·단풍 풍경 정리

by issuereport 2025. 11. 24.

 

가을 낙엽과 남산 타워의 전경

 

 남산 둘레길은 서울 도심 속에서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힐링 산책 코스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특히 가을이 되면 남산은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어 서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사랑하는 명소로 거듭납니다. 남산은 크게 북측순환로, 전체 순환코스, 남측순환로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 코스는 난이도와 소요 시간, 풍경의 분위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방문 목적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글에서는 대표적인 세 가지 코스를 중심으로 남산 둘레길을 가장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즐기러 남산으로 가보세요!

1. 북측순환로 – 남산 단풍 감상에 가장 인기 많은 코스

 북측순환로는 남산 둘레길 중에서도 가장 잘 정비된 산책 코스로, 남산을 처음 찾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구간입니다. 전체 길이는 약 3.4km이며, 편안하게 걸으면 평균 50분에서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길이가 길지 않고 경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 어린이, 어르신,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걸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특히 이 구간은 도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동도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가을철 북측순환로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보다도 ‘단풍 터널’ 같은 풍경입니다. 단풍나무와 느티나무가 코스 양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걷는 내내 색색의 나뭇잎들이 하늘을 덮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햇빛이 나뭇잎 사이로 떨어지는 오전 시간대에는 사진이 아주 예쁘게 찍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중간마다 남산서울타워가 보이는 개방된 전망 포인트가 있어 도심의 빌딩 숲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북측순환로는 남산 단풍의 ‘정석 코스’라고 불릴 만큼 가을의 매력을 가장 완벽하게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고 싶고 단풍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2. 전체 순환코스 – 남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완주형 코스

 전체 순환코스는 남산 둘레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바퀴 돌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알맞은 코스입니다. 길이는 약 7~7.5km로 꽤 길기 때문에 적당한 체력과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걸으면 2시간 정도, 사진을 찍고 풍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걸으면 2시간 30분에서 3시간까지 소요됩니다. 이 코스의 특별한 점은 남산의 다양한 환경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측순환로의 잘 정비된 산책로나 남측순환로의 고즈넉한 숲길, 중간중간 이어지는 자연생태 구간까지 남산의 진짜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길입니다. 가을철에는 여러 종류의 나뭇잎이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들어 한 코스 안에서도 풍경의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단풍나무뿐 아니라 은행나무, 느티나무, 서어나무 등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사진 찍기 좋은 구간들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또한 전체 순환코스에서는 남산 타워를 중심으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넓은 전망 포인트가 여러 개 등장합니다. 백범광장과 팔각정 근처에서는 단풍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전경이 동시에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이 시기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 순환코스는 운동과 힐링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싶거나, 남산을 깊이 있게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3. 남측순환로 – 조용한 숲길에서 즐기는 깊은 가을 풍경

 남측순환로는 북측순환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조용한 산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구간입니다. 숲의 밀도가 높고 나무 종류가 다양해 사계절 내내 분위기가 좋지만, 특히 가을의 남측순환로는 붉은빛이 더 깊게 물들어 북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풍 색감이 짙고 온도가 조금 낮아 잎이 오래 유지되는 편이기 때문에 11월 중순까지도 비교적 선명한 단풍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남측순환로의 난이도는 ‘쉬움~보통’으로 구분됩니다. 전체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작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며 숲길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가벼운 트레킹에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겨울을 대비해 체력을 길러두고 싶은 분들이나, 조용하게 생각을 정리하며 걷고 싶은 분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남측순환로는 북측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이 강합니다. 인위적 구조물이 적어 사진을 찍을 때도 자연 풍경 그대로의 느낌을 담아낼 수 있어 사진 취미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잎이 많이 떨어지는 늦가을에는 낙엽이 길을 가득 덮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이 시기만의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코스마다 개성 있는 풍경과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입니다. 단풍을 가장 화려하게 즐기고 싶다면 북측순환로를, 남산의 모든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전체 순환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조용한 숲길 속에서 깊은 가을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남측순환로를 추천합니다. 가을 남산은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11월 단풍 절정 시기를 놓치지 말고 꼭 한 번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